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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충북의 미래모빌리티 기술혁신밸리 조성이 기대된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78
등록일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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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해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박해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인류는 달리는 것 자체에 대한 열망을 끊임없이 품어 왔다. 약 6000년 전 바퀴가 처음 발명되고, 예술가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스프링의 힘으로 달리는 3륜 자주차를 상상했다. 대과학자인 뉴턴 역시 증기를 분출하여 그 반동으로 움직이는 자주차를 계획하였으나 실현되지 못하였다.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보일러를 탑재한 대형트럭이 개발되고, 1908년 포드에 의해 대중적인 자동차가 개발되어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이후 자동차산업은 주행, 안전, 편의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되면서 부품제조와 완성차 조립, 판매, 정비, 금융, 보험을 포함하는 종합산업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의 강국이자 기계공업의 강국이기도 하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저성장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그 위상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후방으로 연관산업의 영향이 매우 큰 산업으로, 정부에서는 국가의 3대 미래전략으로 미래차 산업을 선정하고 자율주행, 친환경, 서비스 분야를 미래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였다.

자율주행기술은 첨단센서와 레이더 그리고 영상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인간의 조작을 최소화하여 차량을 운행하는 기술로 주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서 스마트 플랫폼의 핵심 역할로 변모하고 있다.

친환경기술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가 추진하는 배출가스규제에 대응하여 내연기관 효율개선과 함께 2030년까지 신차의 30%를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서비스 기술을 통해 초소형 이동수단과 대중교통 그리고 항공교통을 하나의 통합교통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도심지역의 혼잡한 도로 위 하늘을 새로운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도심항공 이동수단이 궁극의 미래교통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은 수송기계부품산업의 주력산업으로 자동차, 드론, 농기계, 미래철도 등 동력기반 전후방산업으로 집중 육성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상반기에 `충북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위원회 및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청주에,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를 충주에 조성 중이다.

또한, 친환경 동력장치 중심의 미래차 첨단 기술혁신밸리로 도약하고자 `충북미래자동차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기존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기술개발, 시험, 인증, 협력, 지원제도 등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세대 자동차 정부 연구개발(R&D) 사업과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충북이 전략적으로 미래차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충북 미래모빌리티 기술혁신밸리'조성을 통한 충북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산업으로 기대된다.  

 

출처:http://www.cctimes.kr/news